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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암

신장암 초기증상 꼭 병원에 가야하는 증상

by 러블리스토리 2023. 7. 25.

 

 

요즘  신장암 1기 환자의 생존율은 거의 100%라고 합니다. 신장암 3기의 경우에도 90% 이상이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늦게 발견되면 사망하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그러니 되도록 빨리 초기의 신장함을 발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병원에 가야하는 신장암 초기 증상

 

1.  대표적인 신장암 원인

 

신장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 비만, 고혈압 그리고 만성 콩팥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드리면 억울해하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술 담배도 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혈압도 정상인데 신장암에 걸렸어요!"

 

많이 억울하실 수도 있겠지만 관리를 잘 하셔도 우리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유전자 변이와 같은 원인들 때문에 신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니 몸 관리를 아주 잘하고 계실지라도 절대 방심하셔서는 안 됩니다.

 

2. 신장암 대표증상

 

 그럼 평소에 어떤 것들을 체크하면 좋을까요? 신장암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환자분들이 진료실에서 굉장히 많이 물어보시는 것이 단백뇨 혹은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신장 관련 지표들이 신장안과 관련이 있냐는 것입니다. 다른 질환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 방문을 권장들이지만 신장암으로만 특정했을 때는 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피검사 소변검사로는 신장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신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혈류 옆구리 통증 그리고 복부에 만져지는 혹이 세 가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날 쯤이면 신장암이 매우 진행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신장암은 일찍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요즘에는 신장암 수술 후 3년에서 10년까지의 환자의 생존율이 각각 1기의 경우 100%이기는 97에서 98%에 달한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또한 3기의 경우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재발률이 1기의 약 10배에 달하는 30%까지 급등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4기 이상으로 진행어 암세포들이 다른 장기를 침범하면 치료가 정말 복잡해지고 예후도 좋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들 중 3분의 1 정도는 이미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찾아오시게 됩니다.

 

 1기 2기 신장암 증상은 애석하게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실제로 환자가 신장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는 계기도 다른 부위에 생긴 통증과 같은 증상들 때문에 CT나 초음파를 진행했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3.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 문제는 국가암검진사업에 아직 신장암이 포함되어 있지가 않아서 복부 초음파가 기본 검진 항목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꼭 받을 것을 권유드리는 이유는 복부초음파가 신장뿐만 아니라 간 담낭 비장 그리고 췌장 등 여러 다른 장기까지 기본적인 확인이 가능한 검사라는 점 때문입니다. 간암과 췌장암 또한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신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들도 관리한다고 생각하고 받으시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4. 몇 살부터 받으면 좋을까요?

 

몇 살 부터 받으면 좋을까요? 위암 검진은 40세부터 그리고 대장암 검진은 50세부터 이런 권고안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신장암의 경우엔 아쉽게도 아직 이러한 기준이 마련되지는 않았습니다 나이와 신장암 사이에 상관관계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아직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젊은 층 그러니까 40대 이하의 신장 환자도 전체 신장암 환자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40대부터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검사주기는 2년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5. 신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신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우선 지나친 걱정은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초기에 발견되어 잘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에 오시면 제일 먼저 CT를 찍어 봅니다.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찍은 CT가 있으면 또 찍을 필요 없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신장암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장암을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는 프로토콜의 CT 촬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는 다시 CT를 찍을 것을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판독을 통해 국소 신장암이라고 진단이 내려지게 되면 대개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로봇수술의 빈도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로봇수술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와 로봇 팔을 동기화시켜서 진행하는 수술입니다.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절개 또한 최소한으로 진행해 이용적인 측면에서도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나면 대개는 추가치료 없이 5년간 1년에 한 번 찍으며 재발 여부를 추적관찰합니다. 별 문제가 없으면 그 이후로는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6. 수술 후유증은?

 

수술 후유증도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콩팥 하나를 전부 떼어내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낮은 확률로 콩팥 하나를 전부 떼어내도 아시다시피 신장은 2개라 한쪽만 있어도 문제없이 잘 지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기저 신장기능이 많이 안 좋았거나 양쪽 신장을 모두 제거한 경우에는 평생 투석을 받으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지나치게 겁을 먹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신장암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고 난 이후에는 치료 방법이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예고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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